우리 회원님들께서 정말 대회에 나가 기록을 단축하고 싶으시면 이렇게 한번 해보십시오
1. 먼저 우리몸의 생리학적인 구조와 리듬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몸의 생체리듬과 언제가 제일 컨디션이 좋은지 등등
2. 자기몸에 어떠한 스트레스가 가해질때 어느정도를 견디어 낼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3. 내가 몸이 아팠었을때, 컨디션이 다운되었을때를 생각해보고 어느정도의 회복시간이 걸렸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자기신체의 정보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훈련스케줄을 작성합니다.
1. 매주 정모(훈련일)참석에서는 즐겁게 회복하는 훈련을 하고, 회원님들과의 대화속에서 마라톤 정보를 얻는다.
2. 최소한 1주에 2번은 강한 훈련을 실시한다
---소위 말하는 과부하의 원리 : 현재 자기몸이 견딜 수 있는 상태를 초과하여 스트레스를 가하는 훈련
---5k를 25분이 최대 기록인데 거품을 물고 뛰어서 24분을 수립한다
---언덕이나 산길을 달릴때 언덕을 주저앉고 싶을정도까지 달려서 정상을 넘는다.
3. 그리고 강한 훈련 후에는 반드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4. 이러한 훈련을 규칙적으로 실시한다.

우리몸이 이러한 강한 자극에 대응하여 반응이 일어나고, 자기몸에 맞게 녹아들기 위해서는 보통 똑같은 강도와 규칙적인 훈련을 12주를 실시하면 된다.12주 이후에는 그만큼의 강도를 넘어설 수 있는 상태로 몸이 만들어 지는것이며 이는 그만큼 향상된 몸상태가된다.

그렇다면 욕심을 버리고 동아대회에서의 목표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그목표에 맞는 훈련을 실시해야 된다는 이론이다.
스피드 훈련도 동아대회에서 뛰어야할 k당 시간을 설정하여 연습하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때 간과해서 안될것은 대회에서의 스피드는 평소 훈련때의 스피드의 10 - 20%정도 늦춰서 뛴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대회에서 3.5를 하려면 연습때 4분 40초정도의 스피드로 적어도 20k는 거뜬히 뛸수 있어야 하고, 30k의 대회주를 5분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원하는 기록을 달성하는것은 꿈에 지나지 않는다.
마라톤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의 계획과 훈련방법에 의해서 기록은 단축됩니다.
체계적인 시간과 훈련방법을 자기자신에게 맞게 계획을 작성하여 추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조봉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