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였는데 잘 이끌어주신 명환팀장님 감사합니다. 속도를 일부러 맞춰주셔서 잘 다녀왔어요. 기모 장갑을 꼈는데도 손만 시려웠고 추위는 잘 모르겠더군요. 두꺼운 러닝용 장갑을 바로 주문했어요.

2시간 8분 17초 개인기록에서 2시간 8분 16초 기록을 깼습니다. 평상시 그토록 중요시하지 않았던 1초를 줄이기 위해서 얼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차기 박정환 회장님, 이원균 훈련부장님, 동행해주신 김건님, 이끌어주신 명환팀장님 감사합니다. 김건님 무겁게 음료 들고 달리신 덕분에 하프 반환점에서 목을 축일 수 있었습니다. 물 한 모금의 감사함도 배우구요.

먹고 마시고 뛸 수 있는 그 자체가 감사한 것임을 몸살 났을 때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고 산책 30분으로 100일 챌린지를 이어가는  자신을 보고 엄살을 많이 하면서 살았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자신의 역량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어띠까지 게으름을 피웠는지 100일 챌린지 덕분에 깨닫는 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차기 회장님이 사준신 빵 남편,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116.♡.170.45 작성일 23-12-26 23:37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는 정옥님 파이팅입니다!

훈련일지 정리해준 김명환 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기대에 못 미친 회원님들의 정모 참석으로 실망스러웠지만 참석한 회원님들 덕분에 안양천을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었고,
뒷풀이로 오복식당에서 일주일간의 피로를 씻을 수 있었습니다.
귀갓길에 박정환 차기 회장님이 선물한 ?빵 아내가 맛있다고 오늘 모임 마치고 들린다고 하네요. 맛집 맞나봐요 ㅋㅋ

무릎부상이 회복이 안되어 4키로 턴 나머지 걷띄로 겨우 8키로 마무리 했네요..ㅠ
마음껏 달릴수 있는 몸의 소중함을 새삼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