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전설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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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선 (61.♡.113.9) 작성일25-11-10 20:39 조회74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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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누가 어떤 질문을 해오든 잘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내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확신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은 결국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서, 그 자체로 순수하게 즐거운 감각이다.
그러고 보니 더 나이 들기 전에 그렇게 자신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뭐 다른 비결은 없다. 그저 묵묵히 시간을 들이는 것...
시간을 들인 효과는 누구보다 먼저 당신이 알게 된다.
-제현주,,<일하는 마음> 중에서.
얼마 전 Jtbc 마라톤이 막을 내리며, 우리나라 3대 메이저 대회가 모두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기록의 기준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동아마라톤과는 다르게 춘천 마라톤은 10회 풀코스를 완주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물론 서브3이란 기록도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흘린 노력들을 알기에 아주 대단한 것이지만,
춘천 마라톤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는 바로 꾸준함과 지속성입니다.
그저 묵묵히 그 세월동안 시간을 들이는 것.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달려도 1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멋진 일을 2025년 우리 클럽 송인국 감사님께서 해내셨습니다.
수십년을 한 클럽에서 달리기를 해온다는 것,,그리고 아직도 그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존경 받아야할 일임에 분명합니다.
송감사님과 더불어
많은 선배님들이 아직도 여전히 건재 하며, 달리기를 통해서 스스로를 증명해보이고 계십니다.
42.195 를 앞둔 출발점은 언제나 막연합니다.
언제 저 거리를 뛰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출발하고 나서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은 42.195의 거대한 거리가 아니라 1k 2k,,,,,3k. 입니다.
1k가 모여 5k 가 되고, 어느새 10k 그리고 하프 그리고 어느 순간 내 눈에 39k 가 나타납니다.
꾸준히 하는 것, 지속하는 것은 어쩌면 결과치를 보기 보다,, 당장 내 앞에 있는 오늘을 하루하루 채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단순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언제 10년해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까가 아니라..
오늘도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않지만 5k만 뛰어볼까 하는 맘이 우리를 어느새 그곳으로 데려다 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하다보면
위의 글 저자의 말처럼 나 자신에 대한 단단한 믿음이 생깁니다. 그 믿음은 우리에게 즐거움 그 이상을 선사할 것입니다.
나에 대한 확신, 할 수 있다는 믿음.
내일도 우린 정기훈련이라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호흡이 가쁠 때 만나는 거리의 이정표처럼,, 아 이 힘든 와중에도 벌써 1k를 줄였네 라는 안도감을 느끼게 해 주는 이정표 말입니다.
정기훈련이라는 이정표를 잘 따라가다보면 우린 끝내 피니쉬 라인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 2025 훈련부는 광명마라톤클럽 회원분들께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이정표를 제공합니다.
내일은 더 많은 분들이 이정표를 보기 위해 나와주시길 빕니다.^^
댓글목록
정종영님의 댓글
정종영 아이피 1.♡.2.76 작성일
팀장님
묵직한 목화솜이불을 덮는 글 같아요.
내몸을 누르는 안정감이 있다죠 ㅋㅋㅋ
가끔 숨이 콱 막혀와 가위가 눌리는... ^^ㅋ
요즘은 구하기 어렵지만 추운 겨울을 이길수 있도록
해주는 솜이불처럼
마음을 따숩게 해주는 글 입니다.
지금 찾아보니 목화꽃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우와~~ 목화솜 이불 결이 난다는 극찬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팀장님의 댓글이야말로,
글 적는 내내,, 목화솜 이불 처럼 든든한 응원이었습니다.
글을 1년간 맡아 적으면서
누군가의 댓글이 참으로 든든한 지원이었거든요.
지난 1년간 참으로 이런 지속적인 응원 덕분에
이제 저의 자료실 글도 어느덧 마무리가 보이네요.
내년에 누군가가 맡아 다시 멋진 항해를 해 나아가겠지요.
저도 팀장님 처럼 그렇게 든든하게 응원하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59.♡.86.99 작성일
송감사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명선팀장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두 언제 10년해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까?
라고 우문을 해봅니다...ㅋ
달리기 보다 신청이 더 어려운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신청하고 불참하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 ㅠ
대회 주최자들에게 외칩니다.
나 달리고 싶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나 달리고 싶다...란 문구가 왜케 처절하게 들립니까,,,마라톤 대회 접수 나빠 나빴어요,,,잉.
우리 부회장님 명예의 전당,,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