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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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선 (112.♡.226.177) 작성일25-10-20 10:38 조회804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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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낡은 배가 수많은 전시품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한 변호사가 이 배의 항해 일지를 꼼꼼히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배의 역사는 놀라웠습니다.
116번의 암초충돌, 138개의 빙산통과 , 13번의 화재, 207번의 폭풍 그리고 부러진 돛대 , 그러나 단 한번도 침몰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는 이 기록을 정리해 사무실에 걸어두고 의뢰인들에게 직접 가서 보라고 권했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2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배를 보러왔습니다.
방문객들은 이 낡은 선체에서 자신의 인생을 봅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가장 많이 적힌 문장이 있습니다.
"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누구나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 얘기치 못한 폭풍을 만나고 때로는 돛대가 부러질 만큼 아픈 순간을 겪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침몰하지 않고 나가는 것입니다.
마라톤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좋은기록, 좋은컨디션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간혹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안좋을수도 때로는 부상으로 움직일수 없을정도로
힘들때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파도를 만난 배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린 예기치 않은 파도에 무엇으로 맞서며 나아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꾸준한 훈련입니다.
꾸준한 훈련은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어떠한 경우라도 완주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우리의 행운은 바로 이 점입니다.
우리에겐 광명마라톤클럽이라는 아주 튼튼한 배가 있습니다.
정기훈련이라고 하는 아주 좋은 항해사가 있구요~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수십년간 무사히 우리를 태우고 항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주 마라톤에서 30k 지점부터 슬슬 치고 나가려 할 때.
종영 팀장님께서 쥐가 나,, 아주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크램픽스도 2개 드시고 스트레칭도 했는데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팀장님 버스 타도 된다, 끝이 아니다. 그럴 수 있다 라며 야기를 하는데. 순간.. 팀장님은 저에게 머리를 탁 치는 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 저는 제가 완주할꺼란 믿음은 있습니다.
아.. 광명마라톤 클럽에는 이처럼 멋진 이들이 많구나..
이번 주 수요일 정모에는,,
이런 멋진 사람들과 한 배를 타고 또 파도를 만나러 가봅시다.
너울대는 파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 되며.
그 너울을 에너지 삼아 언젠가는 그곳에 도달 한다는 믿음으로..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끝내 우린... 이기리라..승리합시다.
-2025 훈련부 드림
댓글목록
송수정님의 댓글
송수정 아이피 123.♡.249.6 작성일멋진 사람들과 한 배를 타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이리 멋진 수정님을 만난 것도 광마라는 배 덕분입니다.
함께 멋지게 나아가보아요^^
김선희님의 댓글
김선희 아이피 220.♡.192.104 작성일
명선팀장님의 글에 또 하나 배부고 갑니다
좋은아침입니다 ^^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살면서 제 주위의 모든 것들이 저에겐 가르침입니다.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종영님의 댓글
정종영 아이피 175.♡.1.25 작성일
우리는 저마다 견뎌온 파도의 흔적이 있습니다.
배가 항구에 닻을 내리면 고요해지듯이
힘듦을 이겨내면 평온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게됩니다.
다시 항해를 떠날 힘을 얻는 글입니다.
쿵푸팬더의 우그웨이싸부처럼 명선싸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너피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이번 경주 마라톤에서 주로에서 해 주신 말씀..
전 제가 완주 하리란 믿음은 있습니다. 란 이야기가 저에겐 또 하나의 큰 울림이었습니다.
살면서 많은 싸부들을 만나는데 팀장님 또한 저에게 그러하십니다^^
권오복님의 댓글
권오복 아이피 211.♡.227.234 작성일돛을 올리자~~~^^/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바람을 타고,,,순풍 해 보십다요^^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59.♡.86.99 작성일
역시 훈련부 팀장입니다.
파도를 헤치면 생채기는 나겠지만 단단해지겠지요.
하지만 파도를 피한다면 우린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거침없이 나갑시다~~
가다 보면 "러너스하이" 라는 순풍을 만나 고요하게 나아가는 경험도 맞이할 수 있을겁니다^^
나두 아직~~~ㅋ
어떤 느낌일까?
어떤 기분일까?
우리 모두 꼭 한번 경험해 보입시더~~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러너스 하이는... 누구 집 개 이름일까요?? ㅎㅎㅎ
한 번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요 ㅎㅎㅎ
언젠가는 저도 그 구름 위 뜬 기분을 느껴보고 싶네요.
부회장님, 이번에 새로운 싱글렛 입고
출격 준비 완료입니다.화이팅
서용호님의 댓글
서용호 아이피 221.♡.190.194 작성일
김팀장님의 인생관을 배우고 갑니다.
모두 목적을 향해 가는배, 갖은 모험을 하고 가지만
이배가 잘 가는지는 잘 모르는데 다시한번 멀리서 보게 만드는 힘을
느끼는것 같네요~~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회정님 말씀처럼 가까이 보면 우리가 방향을 잘 잡고 가고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불확실성이 또 우리를 힘들게 하고요.
하지만 그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린 또 움직일 수 밖에 없는거지요.
헤치고 나아가다보면,, 또 어떤 길이라도 만나고
뜻하지 않는 길에서 뜻하지 않는 배움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이래도 저래도... 그저 좋았다.
이게 우리의 레이스의 마무리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