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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관련자료

여름을 지낸 러너는 봄, 가을을 견뎌낸 러너들보다 몇 배는 더 단단하고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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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선 (128.♡.143.206) 작성일25-07-16 08:31 조회94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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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모종심기에서 시작된다. 아주심기.
더 이상 옮겨 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다는 의미이다.
아주심기를 하고 난 다음에 뿌리가 들떠 말라죽을 일도 없을뿐더러 겨울에 심은 양파는 봄에 심은 양파보다 몇 배나 달고 단단하다
-----영화 리틀포레스트 대사 중.

영화를 보면서 맘에 와닿았던 문구 였습니다. 실제로 살림을 살다 보면 겨울 지낸 양파가 수확할 시기가 되면 한 해 먹을 양파를 주문 하곤 한답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만 잘하면 1년 내내 무르지 않고 달고 단단한 양파를 먹을 수 있지요.

저 대사를 보면서 살아가는데, 물론 러닝에서도요,
조금은 불편하고 혹독한 환경이 내적으로는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것은 거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외부의 시련(?)에 반응하는 각자의 노력에 따라 그 결과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파는 추운 겨울 바람과 날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한껏 단단히 만들어 그 안에 단맛과 영양분을 더 저장하는 길을 택했지요.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은 늘 변수로 남아있고 우리의 의지대로 바꿀 수 없지만
그 환경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 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이고 스스로의 의지의 문제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조금만 뛰어도 숨이 탁탁 막히는 이 여름을 우리는 더 단단해지는 러너가 되기 위한
아주 훌륭한 환경으로 받아 들이는 조금은 유연한 맘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더위에 굴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단련하다 보면, 우리의 가을은 조금 더 강해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종심기를 벗어나 광명 마라톤 클럽이라는 아주 훌륭한 밭에 다시 옮겨진 아주심기가 끝난 묘목들입니다.
이제 여러 환경에 뿌리가 흔들리지 않고
그 안에서 한껏 영양분을 빨아들여 성장의 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무덥고 지치는 이 여름,,
광명 마라톤 클럽 회원님들은 또 지혜롭게 이 여름을 이겨내고 한걸음 더 도약하는 러너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원님의 무더운 여름에 2025 훈련부는 늘, 기꺼이 함께합니다.

댓글목록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59.♡.86.99 작성일

양파가 그런줄 처음 알았네요..ㅎ
인간은 자연에서 모든걸 얻고 배우지요.
그리고 정환이는 오늘도 명선팀장님에게 또 하나 배웁니다.
근디 나두 아주심기가 되긴 된건가???? ㅋㅋ
여름은 뜨거운 용광로에 담금질 하는시간.....
담금질 제대로 함 해봅시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늘 열심 생활 하시는 부회장님은 저에게 큰 스승이십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바쁜 일 끝나시면 빨리 감독님 해주셔야지요

정종영님의 댓글

정종영 아이피 1.♡.2.76 작성일

온실에서 키운 어린 모종을, 밖으로 내보내 아주심기할때 초기에 어느정도 봐주면 나머진 알아서 큰다고 합니다.
마라톤에서 하프까지만 알려주면 나머진 알아서 한다는 얘기와 비슷한거같습니다.

비가와서 기분좋은 수요일에 아주 그냥 딱 맞는 글입니다.

한번씩 내실을 다질수 있도록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종영 팀장님의 댓글은 늘 한번쯤 제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도시 농부시라, 첫번째 문장은 아마도 경험에서 우러나는 글이겠지요.
항상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송인국님의 댓글

송인국 아이피 182.♡.127.72 작성일

최악을 경험하면 뒤는 최선의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송 감사님, 저에게는 늘 뿌리 처럼 든든한 존재십니다.
늘 이렇게 열심 앞장서서 이끌어 주심. 광마에게는 큰 복이고 자랑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아이피 118.♡.48.231 작성일

공감 백배입니다. 여름에 뛰는 이유는 가을이 기다려지기 때문입니다. 헉헉대는 여름을 뛰었다면 가을엔 훨씬 가벼운 몸으로 사뿐사뿐 뛰어다니는 경험을 했습니다. 젖은 신발을 신고 뛰는 것처럼 몸이 무거운 여름이라면 가을은 뽀송뽀송한 신발을 신고 뛰는 느낌이죠. 이 여름 러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좋은 글로 여름 러닝의 동기부여를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정옥 팀장님,
팀장님과 같이 뛸 날이 곧 이라는 생각으로 벌써 부터 맘이 설레입니다.
항상 저에게 멋진 본보기 되어주심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