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라톤관련자료

성실성은 내 직분을 완수하는거예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선 (106.♡.199.110) 작성일25-07-01 09:14 조회948회 댓글6건

본문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고 있는 요즘.
 1947년에 출간된 이 책에서의 사회적 분위기가
몇년 전 유행했던 코로나 시대의 그것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음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시대 불문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진리나 관념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겠지요.

책 안에 눈에 띄는 구절이,, 요즘의 저에게 메세지를 던집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봉쇄된 도시를 탈출하는 방법만 모색코자 하는 기자는
페스트로 인해 일손이 모자란 보건인력 충원에 도움을 청하는 의사에게 이리 말합니다.
영웅주의를 믿지 않는다. 내가 아는 한 영웅주의는 어렵지 않고 또 영웅주의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종군기자 당시 배웠다고.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살고 사랑을 위해 죽는거라고...
그런 기자에게 의사는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영웅주의와 상관 없어요. 이건 성실성의 문제예요. 비웃을 지 모르지만,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입니다.
나로 예를 들면, 성실성은 내 직분을 완수하는거예요..

의사는 페스트가 유행하는 그 시기에 환자를 위해 고군 분투하는 자신은 영웅주의와는 무관하고. 그저 의사로서 자신의 직분에 성실하게 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답하는 장면입니다.

전 이런 리외의 답이 참 맘에 와 닿았습니다.
거창한 정의나 가치에 의해 행동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루하루 내 직분에 맡게 성실히 살아가는 것.

저는 러너(?)로서 5월 6월은 참으로 성실하지 못하였습니다. 맡은 바 직분을 아주 소홀히 하였네요^^;;

하지만, 잎새 푸르른 7월은 소리 없이 다가와
괜찮다,, 다시 시작하면 되지.. 용기 북돋아 주며
새 날을 이리 보내줍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달리지 못하셨던 모든 분들,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열심 땀 흘리며 성실히 달리셨던 모든 분들..
한데 어울려,, 2025년 2학기 첫 정모를 활기차게 시작해보아요.
내일이.. 바로.. 우리에겐 첫 날입니다♡

댓글목록

정종영님의 댓글

정종영 아이피 1.♡.2.76 작성일

아직 페스트도 안보셨단 말입니까? ㅋㅋ

글의 표현방식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시면서 머리속에 들어간 예쁜 단어들로만
이루어진 마음을, 글로 잘 표현된거같습니다.

7월에는 마일리지 많이 쌓길 바랍니다.
바짝 고삐를 쥐십시요. ㅋ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7월 힘내보겠습니다~
글의 표현 방식이 참 예쁘다 생각하는
팀장님의 생각이 어여쁘신 겁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59.♡.86.99 작성일

항상 게으른 배짱이에게 성실성이란 숙제가 너무 힘듭니다...ㅋ
명선팀장님의 글은 항상 저를 이렇게 부끄럽게 만듭니다.
또 반성하는 하루~
오늘 하루만 성실하자 ...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128.♡.143.206 작성일

에고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요즘 일이 너무너무 바쁘셔서 그렇지요.
부회장님의 성실성으로 사업에서 이리 좋은 결과가 나는거지요.
항상 제가 존경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늘 보이지 않지만 응원하는 맘 가득입니다.^^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아이피 118.♡.48.231 작성일

항상 비밀은 알고 보면 기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글로 인사이트를 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220.♡.99.217 작성일

늘  기본기에 충실하신 정옥 팀장님으로 많은 자극 받고 있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