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춘계대회에서는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열심히 훈련하여 자신이 요망하는 기록을 달성하셔야만
마라톤으로 큰 보람을 느낄수있습니다.

11월초에 개인별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만
아직 기온의 영향 등으로 훈련 열기가 좀체 달아오르지
않고있는 실정입니다.

멀게 느껴지시겠지만
내년도 봄 대회는 이제 불과 12주 정도 밖에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아마츄어 마라토너들이 목표는 거창하게 세우고 의욕은 많지만
막상 실제 훈련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대회에 참가하면 거의 목표에 미치지못할뿐 아니라
훈련부족,과음등을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제부터 동계훈련을 착실히 하여야합니다.
우리 클럽이 다른 부분은 거의 정상권에 머물러 있으나
마라톤 능력면에서는 솔직히 별로 내세울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첫째는
열기와 의지의 부족입니다.
아무리 마음이 앞서도 훈련이 따르지않는 목표는 단지 희망사항일뿐입니다.

저부터도 동계훈련에 급 피치를 올릴 각오입니다.

흔히 대회전 식이요법이니 뭐니하여 기록향상에 관심을 가지나
이것도 기본적인 훈련량을 소화했을때 나올수있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위해
훈지부에서는 우선 12주 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구상해주시고

기본훈련 프로그램을 기초로
목표 시간대별 팀장님께서는 해당 팀의 12주 훈련 프로그램을
훈지부 임원님의 지도하에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훈련할수있도록 해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각 팀별로는 출석부와 개별훈련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주단위 훈련결과를 기록하시고 훈련후 팀별 훈련 평가를 통해
부단히 마라톤 능력을 향상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훈지부에서는 월단위 팀별 훈련 참여도 및 실적을 종합평가
성과가 좋은 팀에는 상을

저조한 팀에는 별도의 보충훈련 시간을 할당하여
전체적으로 목표 시간대를 달성할수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력히 시행해 나가야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주 별도의 시간을 내어서 훈지부 주관으로
목표 시간대별 각 팀장님들을 소집하여 목표 시간대 달성을위한
방안과 훈련 프로그램을 작성토록 추진해 나가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훈련이 없으면 마라톤의 보람도 즐거움도 동료애도
그리고 진정한 큰 성취도 희망할수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목표 시간대별 훈련이 집중적으로 시행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럽회장 김학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