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 辭

(광명 마라톤클럽 창설 제 17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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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혹한(酷寒)과 미세먼지의 제약속에서

충분한 훈련없이 대회에 참가하였음에도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는 투혼을 발휘, 

뜻깊은 풀코스 완주의 영광을 안으신 회원님들께 먼저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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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김 이섭 회장님을 비롯한 준비와 진행에 헌신하신 관련 임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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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명마라톤클럽 회원 및 가족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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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광명마라톤클럽 창설 17 주년의 뜻깊은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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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뜻깊은 날에

지난 17년동안 각고의 노력을 다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 89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당당히 완주의 영광을 안으신 회원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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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클럽역사의 위기때마다 큰 기둥이 되어주신 역대집행부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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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직 희생과 봉사로서 클럽을 굿굿히 지켜오신 자랑스런 회원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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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광명마라톤클럽의 지난 17년은

숱한 파고를 헤치고 달려온 세월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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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역경속에서도 광명마라톤클럽은

온갖 난관을 강한 응집력(凝集力)으로 슬기롭게 이겨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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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마라톤뿐 아니라

이 나라 아마츄어 마라톤을 선도(先導)하는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고 이같은 위상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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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 마라토너의 꿈인 서버-3 주자는 물론, 풀코스 100회 완주, 100km 울트라 등 다수의 완주자를 배출하여

광명마라톤클럽의 저력을 과시하였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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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는 평생동지인 정예 회원가족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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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 광명마라톤클럽만이 창설당시부터

적용시켜온 시스템에 의한 훈련관리와

체계적인 회원 및 재정 관리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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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훈련 개근자 및 생일자 축하 등

단순히 뛰는데만 그치는 마라톤클럽이 아닌

심신단련(心身鍛鍊)을 통한 인격도야(人格陶冶)와  병행하여 家族愛 增進을 기치로 클럽의 정체성(正體性)을 끊임없이 유지,발전시켜왔기때문에

지금과 같은 명문마라톤클럽으로 성장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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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클럽발전의 일등공신은

여기계신 모든 회원 가족분들의 오랜기간 변치않는 클럽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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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한분이 클럽을 지키고자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파수꾼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역할이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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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클럽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어 마음을 다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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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명마라톤클럽 회원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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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한결같은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며 달리는 클럽은 결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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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앞으로도 광명마라톤클럽은 영원히 빛날 原則과 基準을 존중하는가운데 서로를 존중(尊重)하고 배려(配慮)하는 마음과 '님"자 호칭사용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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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을 뒤돌아 보는가운데 존경받는 아마츄어 Marathoner로서의 부족함이 없는지를 성찰(省察)해나가는 마음을 가진다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런 클럽으로 계속 발전하리라 확신하며 이를위해 앞으로도 계속 合心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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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광명마라톤클럽 창설 17주년을 맞이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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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변함없으신 마음으로 클럽을 지키기위해 몸과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존경하는 회원가족분들께 거듭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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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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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해오신 김이섭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님들의 노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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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신 이 광호 자봉대장님을 비롯한 주로 곳곳에서 자봉하신 회원님들과

음식준비 등에 많은 수고를 해주신 안 은화 여성부장님을 비롯한 여성회원님들과 참가하신 회원가족분들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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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기념일을 맞은 오늘

회원 모든분들께 행복과 즐거움 가득한 성대한 자축의 하루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에 대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3.18일

광명마라톤클럽 김 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