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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아침편지-"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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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9.11) 작성일17-04-11 15:36 조회64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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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엉아~"


동생은 송아지가 엄마를 부르듯이
형을 '엉아'라고 불렀습니다. 아침에도
"엉아~" 하고 소리를 내며 형을 불렀습니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 뒷간에 갔을 때조차도
형을 밖에 기다리게 하고 10초마다 "엉아~" 하고
불러 댔습니다. 심술궂은 동네아이들이 자기를 때리면
대신 혼내 주던 엉아, 항상 곁에 있어 주던 엉아,
노래를 불러 주고 책을 읽어 주던 엉아.
가난한 살림에 먹을 것이 부족해도 함께해 주는
엉아가 있어 행복한 동생이었습니다.


- 윤문원의《식구생각》중에서 -


* 오랜만에 불러보는 "엉아~" .
때로는 아버지보다 더 든든하고,
때로는 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바로 형입니다.
내 곁에서, 등 뒤에서 언제나 힘이 되고 그늘이 되어주는
만능 해결사...

사회에서 우리는 광명마라톤 클럽이라는 조직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모든 회원님들이 개개인의 회원님들에게
든든한 힘 인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19.11 작성일

이용찬 오랫만에 접하는 정겨운 단어네요..구박받으며 따라다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 2006-03-25 10:56:47 ]
 
 
 한택운 우리는 엉아는 모르고 형아는 압니다. 근디 이말이 동네 소곱 동무들과 소달구지타고 시골길을 갔던  기억이 꽃피는 춘 삼월이라 그런지 더욱 생각이 나네요. 
[ 2006-03-25 10:44:37 ]
 
 
 민인순 어린시절`생각이`나네요` 
[ 2006-03-25 07:50:19 ]
 
 
 이계찬 엉아~~~ 좋은글 ....편지.. 고맙십니데이~~~ 
[ 2006-03-24 19:49:04 ]
 
 
 김관행 참 그리운 말입니다.  엉~~~아... 
[ 2006-03-24 18:51:16 ]
 
 
 불도저김해호 엉아~~~고향 생각난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6-03-24 12:01:18 ]
 
 
 장병건 광명마라톤클럽의 가족과 같은 푸근함이 있어 좋습니다. 나의 모든 엉~아 들 파이팅~ 
[ 2006-03-24 10:38:20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아이피 112.♡.88.10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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