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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도숙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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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18.♡.192.227) 작성일17-04-07 22:43 조회6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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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둘금의 비가 지나가고 잔뜩 찢부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또다시 쏫아 부을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일정상 이삼일의 굶주림에 목이 마르나 트레밀로는 양이 안차고 주로로 향해야 하나
잿빛하늘이 발걸음을 망설이게 한다.
하나 시작만 하면 절반이라고 애엄마 교회가는길 바래다 주고 캠프에 비품점검도 할겸 캠프로 향한다.
비가 좀 오면 어때 ...비좀 맞으면 되지...아무렴 어쩌나...

비가오면 대비할 요량으로 갈아입을 옷과 신발을 캠프에 보관하고 주로로 향한다.
가볍게 몸을 풀고 한강을 향하니 저녁이슬과 풀리지 않은 몸이 힘에 겨우나 언제나 그랬듯이 뱀쇄교를 지나고 구일역을 지나며 이마에 땀방울이 영글며
몸이 한결 가벼워 진다.
서서히 조깅 수준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앤돌핀이 만들어 지면서
몸이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주로엔 인적이 드믈며 가끔 파워워킹을 즐기는 파워우먼 만이 스칠 뿐이다...

한강을 향해 열씸히 달려가니 약 일키로 정도를 앞두고 눈에띄는 빨간모자가 보인다..
서서히 거리가 좁혀지고 가까이 가니 아니 광마의 전사 손성호님이 아니신가...
주로에서 우연한 만남이 어찌나 반가운지 숨가뿐 악수를 나눈다...
한강 6키로 지점을 돌아 목을 추기고 돌아오는 길에 신도림6키로 지점까지 5'30" 6키로부턴 5'00"
으로 스파트 하니 결승점 까지 소화가 된다.

결코 마지막까지 체력이 남아있으니 부담도 덜하고 기분도 억수로 상쾌하고 비도 맞지않고
재수 좋은 날이다.
주로에 거리표시를 잘 해주신 훈련부 덕분에 너무 좋았으며
말없이 봉사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훈련부장님 저도 숙제했어요 손바닥 때리지 마세~요...ㅎㅎ
회원님들 동마 남은기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목표하신바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218.♡.192.227 작성일

이용찬 숙제늦게한사람은 종아리 때려야 한데요..보이지않는 봉사 늘 감사합니다.관리팀장님 히--ㅁ!!!   
[ 2006-02-15 10:03:15 ]
 
 

황석권 숙제는 뒤로 미루지말고 열심히 하세요, 좋은날 좋은마음으로 잘 달리셨습니다.^ㅎ^   
[ 2006-02-15 10:01:18 ]
 
 

김관행 관리팅장님, 동아대회에서 일내시겠습니다. 살림살이 봉사 하심에  감사합니다.........남은기간 마무리 잘하시어  목표달성하세요....힘.......   
[ 2006-02-15 00:45:02 ]
 
 

한택운 KMC의 살림도 알들히 잘하시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관리팀장님 동마에서 좋은 기록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2006-02-14 19:19:32 ]
 
 

송인국 좋은 컨디션으로 다녀오셨다니 동마에서 기대가 되며 저는 숙제를? 잘하시는 분이 제일 멋져보이데요...ㅎㅎ살림살이 알차게 해주셔서 열심히 달릴수 있습니다...감사드려요.   
[ 2006-02-14 18:11:20 ]
 
 

불도저김해호 관리팀장 부러워라...동아대회 목표 꼭이루시길 기원합니다.힘!!!   
[ 2006-02-14 16: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