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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출사표/후기

서산황금들녁마라톤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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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112.♡.197.31) 작성일24-10-01 09:53 조회95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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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클럽 가입 계기


달리기를  좋아해서 혼자 직장에서 5km씩 매일 뛰면서 하프대회를 2번 나

갔었는데 마라톤크루 마라톤 클럽 사람들끼리 대회장에서 서로 축하해주고 기 

뻐해주는 모습을 보고 내심 부러웠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광명마라톤클럽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정모에 참여해보니 긍정적인 모습으로밝게 맞아주셨으며 꾸준히 참석하니 어느덧 이곳에 동화되서 광명마라톤클럽 팀원자체가 된 제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훈련부장님의 자극

 

달리기 자체가 더욱더 즐거웠고 달리기를 잘하고 싶은 저는 말 처럼 잘 달리는 훈련부장님이 부러웠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늘 동기부여에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훈련부장님이 기록에 대한 자극도 은근히 줘서 언젠가는 훈련부장님에게 기록으로 보여주자라고 생각을 습니다. 훈련부장님은 저에게 3년인가 4년정도 대회기록으로 1등을 놓쳐본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광마클에서 1등은 놓치기 싫다고 저에게 말씀했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기록 스포츠이므로 이곳에서 기록을 내며 공부로서 1등 한번 못해보것을 이곳에서 1등한번 해보자라고.....

 

훈련내용

 

저는  인터벌스피드훈련은 안했었고 부대에 산악지형에서 오르막자극 내리막훈련해서 심장과 관절에 자극을 줬고 우리클럽에 전통인 막판 3km전 스퍼트를 통해 심장자극을 줘서 심박수를 낮췄습니다. 서산마라톤대회 가기전에는 장거리 (30km이상)훈련을 8회완료하였으며 평소에는 15km 씩 뛰어줬습니다. 출퇴근왕복거리가 26km라서 거리도 자연스럽게 늘려줬습니다. 7월훈련거리 375, 8월훈련거리 407 9월훈련거리 418km정도 되니 거리의 부담감도 줄어들었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떙볕지옥훈련을 하루도 뺴먹지 않고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직업이 러너냐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회장님도 혀

를 내두르며 특수부대보다 더 많은 운동량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되

니 제몸은 더 강해지고 더 건강해지는것을 느꼇고 장거리 훈련을 해도 다음날 

10km를 4분페이스속도로 뛸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서산하프마라톤은 참석

하기 힘든조건이었지만 슬기님과 세연이의 배려로 런트립여행으로 겨우겨우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춘천풀코스마라톤대회를 타킷으로 훈련부장님과 명승부를 위해 몸을 만들왔지만 서산마라톤대회에 승부를 볼게되어서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대회뛰기전에 제인생시험이었던 공무원시험치기전보다 더 떨려서 화장실을 짧은시간동안 4번 갔었습니다. 

 

 서산하프마라톤 대회당일

 

서산하프마라톤목표는 130언더였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간과한것이 있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그늘 하나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름훈련을 한 가닥이 있어서 남들이 10분이상 퍼질떄 저는 선선한 날씨에 세웠던 종전 최고기록과 1분정도 밖에 차이 안났습니다.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광명마라톤클럽에서 1등을 했고 575명중에 26등했고 마라톤에서 가장경쟁이 치열한 40대 남자중에 8등을 했습니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서 꿈에 그리던 가을에 전설대회 춘천마라톤대회에서 3시간10분 안에 들어 올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회후 뒤풀이에서 마라톤클럽분들이  축하해줬습니다. 멋있게 몸관리 하신 노병은 죽지 않고 닳아없어진다는 명언을 남기신 10km대회 1등 하신 김해호위원님, 체중감량을 멋지게하시고 최근까지 장거리 훈련을 꾸준하게 해서 하프156분 기록을 하신 서용호부회장님 성공적인 재활로 10km를 완주하신 정옥팀장님 러닝머신에서 풀코스를 멋지게 타시며 이날씨에 하프2시간에 완주하신 명선팀장님 첫 하프완주하신 홍하현팀장님 그리고 사랑스러운 10km 2등 슬기님 모두 각자의 사연을 안고 완주했지만 하프완주하고 그순간은 솔직히 훈련을 통해 성장한 제자신만 보였습니다. 

 아직 제가 어리고 욕심많고 미숙하다는 뜻이겠죠. 대회끝나고 시간이 지나니 여러회원들의 사연이 보였고 정말 축하하다는 말씀을  글쓰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다시합니다.

우리 클럽분들 감사하고 제가 할수있는 봉사를 통해 보답할수 있는 회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클럽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회원님들^^

댓글목록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아이피 118.♡.48.231 작성일

와~ 대단한 훈련 내용입니다. 결과도 축하드립니다.
훈련부장님과 선의의 경쟁을 하셨습니다.
'말처럼 잘 달리는 훈련부장님' -  재밌는 표현입니다. 말처럼 잘 달리는 두 분이 있는 광마입니다. 쌍마가 이끄는 광마 ㅎㅎ

땡볕훈련이 있었기에 일요일 더운 서산대회에서 그같은 기록이 가능했네요. 저는 햇볕 없는 아침에 나무 그늘만 뛰어서인지 아주 힘들었거든요.

성실함과 꾸준한 훈련이 대회 기록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아이피 112.♡.205.75 작성일

지훈 팀장님의 기록은,,
지훈 팀장님이 대회를 준비해오신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입니다
늘 성실히 즐거이 훈련 하시는 모습에 자극 받고 클럽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계십니다.
훈부님과 두 분의 선한 경쟁관계도 두 분의 마라톤 인생에 크나큰 선물입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아이피 211.♡.255.140 작성일

지훈팀장님을 보면 항상 순수한 어린이 같습니다.
때묻지 않고 숨김없이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순진남.
그런 순수함이 진솔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인것 같습니다.
글에도 그러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좋은 모습 잃지 마시고 항상 변함없는 직업인 러너(?)로서의  자세 견지 하시리라 믿습니다..ㅎㅎ
춘마 싱글 달성을 응원합니다.

김선희님의 댓글

김선희 아이피 220.♡.192.104 작성일

지훈팀장님 하면 단란한 가정,환하게 웃는모습!!!
이렇게 생각이나요!!!
달리기에 이렇게 진심이실줄은
제가 좀 부끄럽네요~
광마클 1등 축하드리고요~
춘천마라톤!!!화이팅 하셔요~아자!!!

김명환님의 댓글

김명환 아이피 125.♡.44.253 작성일

지훈팀장님과 같이 달리고 경쟁하면서 저또한 달리기실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KMC 공식대회 1위를 드디어 뺏겼네요. 다음대회때 복수전 가겠습니다ㅋ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댓글의 댓글 아이피 118.♡.48.231 작성일

기록이 비슷하여 같이 뛸 러닝메이트가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두 분 선의의 경쟁이 너무 멋집니다. 복수전 기대합니다. 이기는 편이 우리편. 다 우리편이네요.ㅎㅎㅎ

김명선님의 댓글

김명선 댓글의 댓글 아이피 112.♡.205.75 작성일

저도 이기는 편이 우리편입니다요 ㅎㅎㅎ

박정환님의 댓글

박정환 댓글의 댓글 아이피 211.♡.255.140 작성일

나두 이기는편 우리편!!!..ㅎㅎ

이원균님의 댓글

이원균 댓글의 댓글 아이피 115.♡.69.71 작성일

두 분 경쟁 멋집니다.
모두가 우리편~~~

홍하현님의 댓글

홍하현 아이피 118.♡.81.49 작성일

직업이 러너냐는 말이 완전 공감될 정도로 열심하신 결과물입니다! 저도 뿌듯한데 스스로와 가족들은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멋지십니다^^!!

이원균님의 댓글

이원균 아이피 115.♡.69.71 작성일

김지훈 훈련팀장님을 곁에서 지켜보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는 기록입니다. 선의의 경쟁 상대인 김명환 훈련부장님도 기록에 일조를 했지요?
함께 열심히 하는 두 분만큼이나 클럽은 성장할 겁니다~~~ 파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