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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출사표/후기

제16회 3.1절기념 SAKA 서울하프마라톤대회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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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21.♡.152.103) 작성일17-04-07 10:00 조회2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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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3일 마지막 대회(스포츠서울 하프)에서 무릎 부상으로 두달여를 쉬고,
2004년 1월 안양천 내부코스를 한바퀴를 달려보니, 역시 두달의 공백을 실감하며, 이제는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며 광마에 가입을 하였다.
올해의 첫 대회를 3.1절 SAKA 10Km를 신청하여 놓고, 정기훈련을 열심히 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였지만,
회사 일이라는 복병으로 많은 훈련을 못하고 말았다.
29일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오랜만에 대회 출전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쉽게 잠을 잘 수 없었다.
아침 6시 45분 핸드폰 알람 소리에 기상을 하니 걱정스러운 눈길로 밥상을 차려주는 아내를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적당량을 아침을 먹고 대회장인 종합운동장으로 출발하였다.
09:00 대회장에 도착하여 몸을 풀기 시작했다. 스트래칭과 트랙을 3바퀴를 돌며, 진행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로가 좁다는 이야기를 했다. "줄서서 뛰어야 되겠군" 하는 생각이...
10:10 하프출발
10:20 10Km 출발 - 드디서 출발했다. 후발 주자로 출발해서 출발선을 통과하는데 2분정도가 소요되었다.
-종합운동장을 지나 토끼굴까지는 무난하게 달릴 수 있었다.
-토끼굴을 지나 2.5Km까지는 14분50초 예상보다 10초정도 빠른 속도였다.(목표 1Km 5분 페이스)
-2.5Km 이후 좁은 주로 덕분에 줄을 서서 뛸 수 밖에 없었고, 추월을 하기 위해 안쪽/바깥쪽을 왔다갔다하였다.
-이런 2.5Km 이후부터는 거리 표식이 보이지가 않았다. 시간계산을 무시하고 뛸 수 밖에 없었다.
-반환점을 약 1Km 남겨두고, 앞에서 선두주자가 좁은 주로를 헤치며 지나가고 있었다.
-이제는 주로에서 벗어나 달리기도 하며, 반환점을 24분에 통과를 하였다.
-잠실철교를 지나서부터 조금씩 왼쪽 무릎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년 대회와는 다르게 버틸만 하였다.
-7.5Km 를 지나며 36분이 경과하고 있었다.
-주로가 넓어지며, 뛰기도 좀 편해졌다. 드디어 종합운동장을 들어서며 시간을 보니 47분을 지나고 있었다.
-조금만 더 뛰자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역시 생각뿐이 었다.
-결승점을 통과하여 심호흡을 하며 시간을 보니 48분 10초 목표보다 2분여를 단축하였다.

*처음으로 대회 후기를 작성하는데 쉽지 않군요.
사전 준비와 대회전략 등을 심도있게 세워야 좋은 성적과 대회에 대한 정리를 잘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221.♡.152.103 작성일

고미자 우와! 이제 제대로 실력발휘 하실건가봐여...윗층 아줌메도 챙겨주시구여..ㅎㅎ/수고하셨네여!~~   
[ 2004-03-02 18:16:31 ]
 
 

정현수 수고하셨읍니다. 대회후기를 적으면서 반성할수 있는 기회가 되니 다음에도 꼭 올려주세요.   
[ 2004-03-02 11:22:20 ]
 
 

이철희 수고하셨습니다.   
[ 2004-03-02 08:53:31 ]
 
 

이환정 하루전날 저도 한강에서 하프 뛰었는데 어렵더라구요...5분페이스보다 빠르시군요..주로여건만 좋았더라면 기록은 더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군요....다음부턴 하프를...!!...KMC"화이팅"   
[ 2004-03-01 19:27: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