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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동아마라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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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9.♡.95.238) 작성일17-04-10 00:36 조회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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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제 73회 동아마라톤 출사표|마라톤대회 출사표/참가후기

김학도 | 조회 2 |추천 0 |2002.08.09. 00:46 http://cafe.daum.net/kmccmk/3Tfb/19 

동아 마라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이 동아대회에는 두번째 출전이 될것 같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동아마라톤에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벅찬 감회가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는 우리 클럽의 많은 회원님들이 새로운 기록 갱신을 목표로 참가하면서
또 처음으로 풀코스에 참가하시는 회원님들도 다수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 3시간 25분내의 기록을 목표로 훈련중이다.
지난 춘천 대회에서는 아쉽게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마라톤이 내게 주는 또다른 의미는 항상 도전할 가치를 내게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정직한 운동이기에 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보람을 더욱 느낀다.
세상사는 노력한다해도 뜻대로 마음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한다해도 듯없이 기만당하곤 했지만 허망한 세속에서 마라톤은 나에게 한번도 그런 기만을 보이지 않았다.
뿌린만큼 거두게하고 그로인해 더욱 나를 나답게 만들어 왔다.

동아마라톤!
이번 대회에 대비해 나는 진정 성실한 땀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진지하게 대회전 훈련이 부족하여 자신이 없다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몸과 마음을 정갈이하여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복,신발,나의 발에 무한한 애정을 가져보면서 잘 달리수 있도록 기원해본다.
너희들이 도와주어야만 이 주인이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다.

이번의 목표달성으로 또다른 목표를 설정하여 진군할수 있도록 보다 겸허해지자.
훈련준비의 성실,욕심없는 대회전략,경쟁하지 않는 독자적인 구간별 페이스 전략.
힘들때 아름다운 기억을 되살리며 달리는 명상.
이 모든 것과함께 준비하고 달릴것이다.

남미의 권투선수가 강한 것은 훈련을 실전처럼하기 때문이다.
시합에서도 훈련때처럼 풀어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대회 1달전부터는 실전훈련으로 돌입하고자 한다.

가능성과 확신의 반복된 상태에서 대회에 출전하여야한다.
적당히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는 반드시 이 이하의 수준에서 마감되고 말앗던 경험을 이번엔 되풀이 말아야한다.

3시간 20분에 도달하기 위해선 키로당 5분 페이스로 계속 뛰어야한다.
.5키로(20'06"")10키로(42'23")20키로(1.29'24")30키로(2.18'14")42.195(3.20'08")
대회 한달전부터는 구간별 이 목표치에 근접하는 훈련위주로 도전하고자한다.
힘들겠지만 안될것도 없다고본다.

훈련과 병행하여 적절한 종합적인 영양관리도 한달전부터 이행해야한다.
그리고 35키로 이후 페이스의 처짐을 방지하기위해 자전거 타이어를 이용한 전방추진력 배양 훈련도 병행해야하고 남산 언덕 훈련도 강도있게 실시하고자한다.

이제 곧 2월이다.
3.17일부터 2주간의 훈련 휴식을 감안 역산한다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많았다.
철저한 자기통제와 적절한 영양관리 ,실전과같은 훈련및 페이스 조절로
이번 동아 대회는 반드시 목표한 기록을 달성하여 스스로에 믿음과 신뢰를 가질수
있게되길 기원하며 성실히 훈련에 임할까?한다.
-김 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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