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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춘마대회 (03:37':02")참가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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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19.♡.95.238) 작성일17-04-10 00:34 조회3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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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참가후기] 2001년 춘천대회출전 결과 분석(김학도)마라톤대회 출사표/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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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회원님들께 다시한번 축하와 노고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출전후기겸 반성문을 제출합니다. 회원님들께 참고가 될까?하여...... 2001년 춘천 대회는 풀코스 6번째의 도전이었다. 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세웠던 목표는 3시간 25분이었고 주어진 결과는 3시간 37분02초의 결과가 주어졌다. 목표로했던 기대치에 무려 12분이 못치는 아주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내년도 동아 마라톤대회에 대비하여 나름대로의 구간별 기록 분석을 통하여 세부적으로 분석하면서 대책을 강구할 필요성과함께 반성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1.0-10키로구간:47분40초 이 구간은 5키로를 23분50초에 뛰었고 1키로당 4분36초의 페이스를 유지 하였다. 최초 계획은 50분 목표였는데 대략 계획대비 2분 40초를 오버 페이스 한 셈이다. 출발하면서 알오티시 마라톤 클럽 회장님과 너무 각축하면서 레이스 한 것이 결과적으로 약 3분을 오버한 것이다. 초반의 오버 페이스는 후반에 죽음의 길에 이른다는 평범한 레이스 원칙을 잠깐 망각한 것이다. 어째 이런 과오를 범했는지? 2.10키로-21키로(하프):1시간42분31초 최초 목표는 1시간 45분에 하프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이 구간에서도 역시 오버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구간은 키로당 4분 51초의 페이스로 최초보다 약간의 오버가 있었다. 이 구간역시 알마회 양회장과 계속 밀고당기며 에너지를 다소 소비한 구간이었다. 3.30키로:2시간27분49초 키로당 5분 페이스로 잘 운영되었다. 4.42.195키로:3시간37분02초 계획은 키로당 4분50초의 페이스로 약간의 스피드와함께 39키로이후는 4분 40초의 페이스로운영하여 전체적으로 3시간 25분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었는데 이 12.195키로의 구간에서 키로당 5분 10초의 페이스로 달리다보니 레이스가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37키로부터 40키로구간에서의 다리 경련은 결정적인 실패요인으로 작용. .전체적인 대호준비/레이스 분석 -훈련량 부족(주당50-60키로):7-9월 -식이요법 실패(최초 3일간 식이요법 적응부족:쇠고기,물만으로) -하프까지의 레이스 운영 부적절:오버페이스 레이스 상대를 너무 의식한 운영으로 내 페이스 균형상실 *초반 1분간의 오버 페이스->후반 5분의 페이스 감소 당일 하프까지 3분정도의 오버페이스가 후반 12분 정도의 페이스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봐서 정확한 통계임을 실감함. .대책 -정밀/체계적인 훈련(인터벌,언덕,장거리)계획수립,추진 -정확하고 현실적인 레이스운영계획수립,구간별 최초자신의 계획철저준수 -상대를 의식치 않는 레이스 운영(자기 계획위주 레이스 펼침) -식이요법은 시행 재검토(일반인은 잘못 적용시 오히려 효과 감소) .결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꾸준한 훈련,흔들리지않은 자신만의 레이스운영 철저준수(분위기 편승 일체금지) -오버 페이스 철저히 제거 -꾸준한 체중관리/음식조절 *내년 동아마라톤에서는 승리를 기약하며 저의 2001년 춘천대회를 구간별 기록위주로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학도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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